서울 강북구, 무료방문요양서비스 눈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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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북구(구청장 박겸수)가 3일 지역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가진 저소득층 주민을 활용한 무료 방문요양서비스에 들어갔다.
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,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, 이들을 활용해 저소득 취약계층에겐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.
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만 18세 이상~64세 이하의 강북구 주민으로 요양보호사 1급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실직자 또는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저소득 주민 중 26명(상ㆍ하반기 각 13명)을 선발했다.
특히 구는 선발된 요양보호사들을 지역내 요양보호사 전문기관에서 요양보호사가 갖춰야할 기본소양, 현장에서 필요한 응급상황 대처법 등 요양보호업무 전반에 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.
아울러 앞으로 이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요양보호사의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, 조손가정, 한부모 가정, 중증질환환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목욕, 대소변, 옷 갈아입히기, 식사보조, 쇼핑, 청소, 양육보조, 재활운동 보조 등 가사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며, 1일 8시간 근무에 3만8000원(교통비ㆍ간식비 3000원 포함)의 임금을 받게 된다.
방문요양 서비스를 제공받고자 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되는데 선정된 주민은 월 16시간 동안 무료로 요양보호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.
강북구청 일자리정책추진단 관계자는 “이번 사업이 저소득계층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요양보호사의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주민들의 복지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”이라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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